대장암 1기 2기 3기 4기 생존율 확인

역학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남녀 모두에서 발생하는 흔한 암입니다.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생활 습관, 식습관, 유전적 요인 등이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국가별로 발생률은 다르지만, 특히 서구식 식습관을 따르는 국가에서 더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 발생률: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90만 명이 진단받고 있으며, 약 93만 명이 사망합니다.
• 성별 차이: 남성의 발생률이 여성보다 약간 높습니다.
• 연령: 대부분의 환자가 50세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병태생리

대장암은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악성 세포로 변형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돌연변이는 환경적 요인, 식습관,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촉발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1. 이형성: 정상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기 시작합니다.
2. 선종: 이형성 세포가 증식하여 폴립 또는 선종을 형성합니다.
3. 암 전 단계: 선종이 더욱 비정상적으로 변형되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4. 침윤성 암: 암 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침투하고 전이됩니다.

 

초기 증상 및 증상

대장암의 증상은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할 수 있으나, 암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
  •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배변 빈도의 변화 등)
  • 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
  • 혈변 또는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증상
• 진행된 증상:
  • 체중 감소
  • 피로감
  • 복부 팽만감
  • 구토 및 메스꺼움
  • 철 결핍성 빈혈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전적 돌연변이 (예: APC, MLH1, MSH2 유전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생활 습관: 고지방, 저섬유질 식단, 과도한 육류 섭취, 알코올 소비, 흡연 등이 위험 요인입니다.
• 만성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비만: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진단

대장암의 진단은 다양한 검사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대장내시경: 대장의 내부를 시각적으로 검사하여 폴립이나 종양을 발견합니다. 필요 시 조직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 대변 잠혈 검사: 대변 내 혈액을 검출하여 출혈성 병변을 확인합니다.
• CT 스캔 및 MRI: 암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 혈액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CEA, CA 19-9 등)를 통해 암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대장암의 치료는 암의 병기,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1기: 종양이 대장 벽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주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합니다.
• 2기: 종양이 대장 벽을 넘어 근육층까지 침범한 경우, 수술 후 보조적 화학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3기: 종양이 주변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수술과 보조적 화학요법이 필요합니다.
• 4기: 종양이 원격 전이된 경우, 수술, 화학요법, 표적 치료 등을 조합하여 치료합니다.

생존율

대장암의 생존율은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 1기: 5년 생존율이 약 90% 이상입니다.
• 2기: 5년 생존율이 약 70-80%입니다.
• 3기: 5년 생존율이 약 50-60%입니다.
• 4기: 5년 생존율이 약 10-15%입니다.

 

생활습관 개선

대장암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이요법: 고섬유질 식단, 과일 및 채소 섭취를 늘리고, 가공육 및 적색육 섭취를 줄입니다.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금연: 흡연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체중 관리: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 요인이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50세 이상 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