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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란 무엇인가요?

 

 

아나필락시스란 특정 항원에 접촉한 뒤 나중에 그 항원에 다시 접촉할 때 일어나는 매우 격렬하고 즉각적인 항원-항체 반응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알레르기를 말하고, 쇼크란 심혈관계의 이상으로 몸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둘을 합쳐서 아나필락틱 쇼크라 하는데, 이는 아나필락시스에 의해 일어나는 쇼크반응, 즉 특정 항원에 의한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하여 일어난 쇼크상태를 말합니니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면, 외부 항원이 침입하면 혈관 확장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혈관이 확장됩니다.

 

덕분에 더 많은 혈액, 혈구와 항체가 흘러들어와 외부 항원이 침입한 부분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설명하자면, 혈액이 환부로 몰리면서 백혈구와 항체 등이 몰리게 되고 알레르기에 의해 오는 붓는 증상, 가려움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여기서,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이 잘 흘러 들어오지만, 그 대신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막혀있던 혈관이 넓어져도 피가 점성이 강해 바로 흘러와 빈 공간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몸의 혈관 일부가 확장한다고 해도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가만히 있거나 더 수축하거나 해서 몸의 전체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순간적으로 과도할 정도로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은 히스타민이 광범위하게 다량으로 동시에 분비되면서 일부분만이 아닌 온몸의 혈관이 확장하게 되고, 그러면 갑자기 혈압이 수직강하, 말 그대로 그냥 뚝 떨어지게 됩니다.

 

 

쇼크상태 그 이후는?

 

 

혈압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저혈량성으로 인한 쇼크가 옵니다.

 

심한 쇼크 상태로 인해 순간적으로 몸의 여기저기가 손상되고, 그 손상 때문에 다른 부분이 속발적으로 더욱 손상되는 사이클 '양성 피드백 사이클' 이 돌아가기 시작해 몸에 본격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혈액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하면 산소가 부족하여 심장근육을 포함한 모든 근육이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산소 부족이 계속되면 무산소 호흡의 결과로 젖산이 축적되게 되고, 축적된 젖산은 산증을 일으켜서 에너지를 만드는 효소계를 교란합니다. 

 

안 그래도 부족한 에너지 부족을 더욱 심화시켜 근육의 수축력을 제한합니다.

 

신장 기능의 정지도 염류불균형을 일으켜 근육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게 되며,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췌장에서도 심근에 독성을 나타내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상태까지 가면 굉장히 위험하며 응급처치가 없으면 사망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다면 대처방법은?

 

 

아나필락시스 대처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환자의 상태가 우리가 배운 얼굴이 퉁퉁 붓고, 피부에 붉은 점이 생기고, 환자가 숨쉬기 힘들어하면서도 숨도 짧아지고 헉헉거리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곤해지며 정신이 희미해지는 등 쇼크에 대한 반응을 확인합니다.

 

재빨리 쇼크를 일으킨 물체나 생물을 재빨리 환자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응급의료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그 상대를 얼굴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눕힙니다.

 

특히 의식을 잃거나 기도가 막힌다든지 혈압감소를 주의하면서 진정시키고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드레날린이 있으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주사한 뒤 후송하면 되고, '에피펜'이라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이 있다면, 허벅지 바깥부분에 근육주사로 찔러 넣으면 됩니다.

 

 

아나필락시스가 위험한 이유는?

 

 

다른 종류의 쇼크에 비해 과민성 쇼크의 가장 심각하고 두드러지는 문제점은 바로 질식입니다.

 

겉보기에는 눈, 코, 입 등의 바깥 표면의 피부만 부어있는 것 같지만, 히스타민이 온 몸에 분비되면서 기도 또한 퉁퉁 부어 산소-이산화탄소 교환의 유일한 통로가 완전히 막혀버리는 것입니다.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웬만한 IgE 매개 반응은 히스타민의 과잉 분비를 유발하여 질식의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말 그대로 응급입니다.

 

질식 직후 뇌로 가는 산소가 5분만 차단되어도 환자는 심각한 뇌사 위험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증상은?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식은 땀을 흘리는 게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물론 상태가 나쁘다면 급격히 의식을 잃으며 호흡이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 알러지 중에서 혀가 붓는다거나 목이 답답해진다거나 하는 게 있다면 비슷한 것입니다.

 

다만 전신 아나필락시 쇼크는 급격하게 전신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위험도는 단순한 알러지와 비교가 안됩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원인은?

 

 

사람의 경우 벌과 같은 독충에 쏘였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어느 특정한 종류의 벌에 한 번 쏘이면 체내에서 그 독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고 그 벌에 다시 한 번 쏘였을 때 그 항체가 항원과 격렬하게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생명에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서구권에서는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 우유, 계란 등이 항원으로 작용해서 계란 단백질이 포함된 일부 백신을 주사받지 못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에 과민 반응하는 페니실린 쇼크 등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응급처지 방법은?

 

 

그 응급처치란 게 별 거 아니어보이지만 무지 어렵습니다. 

 

먼저 환자의 상태가 우리가 배운 얼굴이 붓고, 피부에 점이 생기고, 숨쉬기 힘들어하면서도 숨도 짧아지고 헉헉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피곤해지며 정신이 희미해지는 등 쇼크에 대한 반응이라면 가능한 신속하게 응급의료기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상대를 얼굴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눕히고, 특히 의식을 잃거나 기도가 막힌다든지 혈압감소를 주의하면서 진정시키고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아드레날린이 있으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주사한 뒤 후송하면 되고, '에피펜'이라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이 있다면, 허벅지 바깥부분에 근육주사로 찔러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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